해외영어캠프

참가생 후기

미국 사립중·고교 유학 참가생 후기

위스콘신 주에서 시작된 나의 고등학교 생활은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게 해주었고, 그 기간 동안 학교 친구와 선생님, 호스트 가족을 포함하여 온 지구촌이 나를 돕는다는 느낌이었다. 언제 어디서든 나를 생각해주고 배려해 주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는 사실은 나 스스로를 항상 깨어 있게 했다.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호스트 가족과 생활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이해심이라 생각한다. 가족 간에 가져야 하는 친밀함이나 상대에 대한 예절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호스트 가족을 만나기 전에 시카고 공항에서 악천후로 4시간가량 비행기가 연착 된 적이 있었는데, 이 일을 기억하셨던 호스트 가족들은 그 후 내가 밀워키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 혹시나 비행기가 연착되어 공항에서 많이 기다릴까봐 출출할 때 먹으라고 피넛버터 젤리 샌드위치를 싸주셨다. 나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므로 어쩌면 많이 힘들었을 수도 있었을 시간들이 고마움과 믿음으로 채워져 내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유학이란 것이 공부가 목표이다 보니 유학을 가기 전 미국에서의 학업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경험을 통해 내가 습득하나 분명한 사실은 "유학을 하게 될 학교에 가서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그 길을 찾아 걸어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등교 후부터 영어도 문제지만 바로 부딪치게 되는 "과제와 공부"는 정말 성실히 해야 한다. 나는 9학년 때에는 학교에서 수업이 비는 시간에 있는 Study Hall(자습시간)을 잘 활용했다. 어떤 날은 숙제를 학교에서 다 끝낼 수도 있었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질문을 마다하시지 않고 답해 주셨다. 수업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는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 질문도 하고 class 이동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이렇듯 주별 Resource를 잘 사용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 집에서 과제를 할 땐 가급적이면 귀가 후 바로 그리고 정해진 시간 내에 끝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