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어캠프

참가생 후기

미국 관리형 유학 참가생 후기

  • 김상윤
  • 정지민

김상윤

2005년 여름 부모님의 제의로 교환학생 시험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지만, 시험에 통과 한 뒤 프로그램에 참여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호스트가족에게 적응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다. 주말에는 호스트 가족과 하이킹을 하러 가거나 낚시를 했고, 호스트 아이들과 밖에 나가서 뛰어 놀았다. 호스트 가족들도 나를 많이 사랑해 주었고 우리는 원래부터 가족이었던 것처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처음에 학교를 갔을 때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 지에 대해 걱정이 들었다. 그러나 학교를 일주일 정도 다닌 뒤부터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친구들과 같이 밥도 먹고 운동도 하였다. 학교수업도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차차 이해하게 되었다.
호스트 가족은 시간이 날 때면 여전히 나를 위해 어느 곳을 방문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몇 일 전 호스트 가족은 나와 같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캐나다 쪽으로 야영을 하러 갔었다. 그 날 캐나다를 처음으로 가보는 거라 매우 들뜬 기분이었다. 호스트가족이 자전거로 하이킹을 하자고 했고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서 20마일을 질주 했었다. 중간에 언덕이 많아서 힘들고 다리가 아팠지만 우리는 다 같이 완주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호스트 가족과 함께 한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한국 오는 날 호스트 가족이 모두 다 공항에 배웅을 나와주었다. 짐을 부치고 입구 안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갑자기 호스트 엄마께서 우시는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호스트 가족과 이별을 하게 되었다.
한국에 돌아왔을 때, 미국에 있었을 때의 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다시 한번 가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공부를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고 그리고 호스트 가족과 지내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원래 가족이었던 것처럼 정을 느낄 수 있었던 면이 나에게는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