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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제목 조회수 등록일
12.08.10 (금) 11일차 2888 2012.08.14

UBC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졸업식이 가장 중요한 날로, 리포트 내용은 간단합니다. 대신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렸으니 사진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남다릅니다. UBC에서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오전에 벌떡 일어나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어제 빨래를 해 놓고 찾지 못했던, 경리와 진영이를 깨워서 옷을 함께 찾았습니다. 수진이는 아침 식사를 하고 난 이후에 옷을 찾았습니다. 잃어 버린 것 없이 모두 찾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침으로 계란프라이와 베이컨, 치킨브로스와 과일을 먹었습니다. 치킨브로스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대신 시리얼과 토스트, 프라이와 베이컨을 먹었습니다. 점점 과일과 야채도 많이 먹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오늘 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졸업식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 이후에 ESL 수업은 한 시간만 진행되었습니다. 각 클래스마다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였습니다. 졸업식은 10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클래스 학생들이 강당 앞으로 나가서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정신없이 진행되긴 했지만, 다들 졸업장을 자랑스럽게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진행된 졸업식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야외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야외에서 움직이면서도 먹을 수 있도록 야채가 담뿍들어간 햄버거와 수박, 음료와 스낵등을 먹었습니다. 자유롭게 잔디에서 먹는 친구들도 있었고 실내에 들어와서 편안히 먹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현이는 잔디밭에서 넘어져 굴렀다고 해요. 크게 다친거는 아니었지만 머리를 부딪혀서 어지럽다고 해서 걱정을 했습니다. 차분한 친구가 그런 실수를... 친구들이랑 깔깔 웃으며 말해 주었지만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약 2시까지 휴식시간을 갖고, Bodwell High School 투어를 했습니다. 국제고등학교를 둘러보면서 유학의 꿈을 키웠을 친구들도 있었겠지요.^^ 친구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곳은 고등학교의 체육관이었습니다. 우리 여자친구들도 땀을 뻘뻘흘리며 농구와 배드민턴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와중에 항상 얌전하던 채원이가 넘어져서 다쳤습니다. 경미해서 약도 바르지 않았지만 평소 워낙 얌전하던 친구라서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효진이와 윤하는 덥다고 손부채질 할 정도로 열심히 운동했고, 수빈, 수인, 도희, 다은은 복식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습니다. 현진이는 슛을 위해 농구공을 수차례 잡은 것 같기는 한데... 성공했는지는...^^;;
사진에는 잘 찍히려고 하지 않지만 진아는 역시 스포츠에 능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교에서 피구대표선수 라더니 어제 볼링도 잘 쳤었는데요. 오늘 보니 농구도 수준급인 것입니다.^^ (몸은 안 아픈곳이 없답니다.ㅠㅠ)
규리, 해인, 은교, 혜원, 미승, 은비는 연신 잔디밭을 뒹굴며 까불며 놀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나경이는 하이스쿨 투어 중에 지갑을 잃어 버렸습니다. 지갑에는 약 17달러가 들어있었는데, 잃어버린 금액은 얼마 되지 않아도 전 재산이라며 시무룩해 했습니다. Bodwell High School측에 혹시라도 지갑이 나오면 내일 바로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오전에 UBC로 오는 직원이 있어서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못 찾게 되더라도, 내일은 보증금 200달러를 받으니, 그 중에서 얼마정도를 용돈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이스쿨에서 저녁식사까지 마친 후 UBC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Farewell Party~~~~ 텅빈 강당에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악뿐이라서 진행자가 따로 있는 행사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했습니다. 곧 친구들과 어울리며 이야기도 하고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 했으나, 역시 시끄러운 음악과 너무 잘 차려입은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딱 학생같은 본인들의 모습이 비교 되었던지 하나 둘 파티장에서 나와 우리끼리 모여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시간이 되어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쯤이면 모두들 씻고 짐정리까지 마친 상태일 것입니다.

내일은 평소와 같이 기상하여 아침을 든든히 먹고 UBC에서 오전 9시 버스를 타고 로키산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마지막까지 모두들 건강하고 편안해 갔다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대한생명에서 내일 우리 친구들 버스타고 갈 때 입 심심하지 않도록 넉넉하게 간식거리를 사 주셨습니다. 친구들 배고플 때 잘 먹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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