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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자리포트
제목
[영국캠프]08.12(수) 18일차
날짜
2015-08-13
조회
668
내용

안녕하세요, 영국캠프 인솔자 조강호입니다.
마지막주 수요일18일째 소식 들려드립니다.^^

오늘은 수요일로 반일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모든 일정이 15~30분씩 앞당겨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유독 우리 아이들이 많이들 힘든가 보네요.ㅠ 아침식사 전부터 깨우고 다녔으나 다들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은 학생이 없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메뉴이고, 또한 여기 일정이 아침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있다보니 사실 그동안 잘 먹고 다닌 것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할 수 없이 일단 수업에 들여보낸 다음 첫번째 쉬는 시간에 비스킷과 음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로스트 치킨 또는 돼지고기와 완두콩으로 된 요리였는데 조금 늦게 갔더니 로스트 치킨이 다 떨어졌네요. 그나마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저희가 먹은 후에 딱 떨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점심식사가 늦은 관계로 반일 여행을 서둘러서 준비 후 출발하였습니다. Rye 라는 영국의 오래된 도시이고 Rye Castle Museum을 관람하였습니다. 특히 거리가 200~300년 이상된 오래된 건물들이 인상적인 도시였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중세 시대에 사용했던 무기나 갑옷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만져볼수도 있게 되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후 6시가 좀 안되어서 도버에 도착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태국식 치킨 볶음 국수 또는 소고기 커리와 밥 중 택일이었습니다.

식사 후 8시부터는 저녁 액티비티로 Girls & Guys Night 을 하였는데, 남자와 여자가 각각 따로 모여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남자들은 식당에 모인 다음 클래스별로 각 한 명씩 나와서 팔굽혀 펴기, 농구공 한 손으로 굴리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등등을 하여 등수를 매기는 식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서는 병현이와 영준이가 뒤로 팔굽혀 펴기를, 연우가 농구공 오래 들고 있기 등을 나갔고 연우가 그 중 3등을 했네요.
여자들은 여자기숙사 1층의 Common Room 에 모여 메이크업, 네일아트, 영화 감상 등을 했습니다. 여자들만 있어서 들어가기가 그래서 다들 정확히 어떤 걸 하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네일아트는 한 거 같더라구요.
액티비티가 끝난 후에는 역시나 야식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은 컵라면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내해 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요 며칠간 아이들 몇 명이 수업을 간 사이에 기숙사에 놔두고 온 돈을 도둑맞은 일이 있었습니다. 연우가 65파운드, 병현이가 60파운드, 영준이가 40파운드, 유현이가 25파운드 정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여기 기숙사 방들이 다 잠금 장치가 없어서 지갑을 꼭 가지고 다니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놔두고 다니다가 이런 일이 생겼네요.
어제 이곳 책임자인 제임스에게 얘기했더니, 오후 7시에 모든 학생들을 불러놓고 만약 오늘까지 자기에게 가지고 오거나 돌려놓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가져다 주지 않았고, 결국 경찰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경찰도 다녀갔으니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제가 돈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실은 진작에 이렇게 할까도 생각했지만 다들 가지고 있는 용돈들이 많아서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이렇게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같이 생활 하는 누군가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 버린건 안타까운 일이며, 무엇보다도 돈 관리는 본인이 잘 해야 한다고 아이들이게도 말해 주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평일 수업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공식 일정은 이틀 남게 되었네요. 오전 집중수업 후 2시부터 오후 액티비티가 있고, 저녁 식사 후 액티비티로는 PROM! 이란 것이 예정되어 있는데, 고등학교나 대학 등에서 매년 학년을 마친 후 춤을 추는 파티입니다.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나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마침 맞는 액티비티 인거 같네요. 마지막 이틀동안 우리아이들이 더욱 힘을 내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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